[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게임산업은 다시 두 방향으로 성장하리라 생각한다."
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위메이드플레이, 조이시티에 이어 카카오게임즈 지분 1%를 장내 매수했다. 이번 카카오게임즈 주식 매입에는 게임산업의 재성장 가능성과 카카오게임즈의 향후 성장 기회에 대한 남궁 대표의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대표를 맡아 상장을 이끌었던 카카오게임즈 주식을 직접 사들였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아이즈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d2b4cae61c9d18.jpg)
남궁훈 대표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번 위메이드플레이 지분 1% 장내 매수에 이어 카카오게임즈 지분 1%를 추가로 매입했다"며 "현재 주식 시장은 게임을 성숙기를 넘어 쇠퇴기를 향하는 산업으로 보는 듯하다. 하지만 저는 게임 산업은 다시 두 방향으로 성장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축은 고도의 기술을 기반으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흐려지는 하드코어한 방향으로의 성장, 또 다른 한 축은 AI 기술로 누구나 쉽게 즐기고 직접 만들 수 있는 한없이 캐주얼한 방향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카카오의 매각으로 라인 측을 최대 주주로, 그리고 여전히 카카오, 텐센트를 주요 주주로 구성하고 있는 독특한 구조의 카카오게임즈는 그 특장점으로 다시 한번 성장할 시대적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남궁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와 조이시티 지분 1%도 각각 매입한 바 있다. 그는 "최근 코스닥 시장이 지나치게 소외돼 있고 그중에서도 게임주가 특히 더 큰 소외를 받고 있다"며 매입 배경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한편 남궁 대표의 게임산업에 대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사재를 출연해 '게임인재단'을 설립해 인재 양성과 지원 활동을 지속해왔다. 최근 이어진 게임주 매입 역시 최근 침체된 게임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