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무브, HF싱클레어와 북미 공급망 구축…윤활기유 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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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공급·일부 지역 독점 유통 협력…북미 시장 공략 강화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SK엔무브가 미국 대형 정유기업 HF싱클레어와 손잡고 북미 그룹Ⅲ 윤활기유 시장 공략에 나선다.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왼쪽)과 매튜 조이스 HF싱클레어 윤활유·스페셜티 부문 수석부사장 겸 사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북미지역 그룹Ⅲ 윤활기유 공급 및 유통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SK엔무브]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왼쪽)과 매튜 조이스 HF싱클레어 윤활유·스페셜티 부문 수석부사장 겸 사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북미지역 그룹Ⅲ 윤활기유 공급 및 유통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SK엔무브]

SK엔무브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HF싱클레어와 북미 그룹Ⅲ 윤활기유 공급 및 유통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앞서 지난 3일 그룹Ⅲ 윤활기유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SK엔무브는 HF싱클레어 윤활유·스페셜티 부문에 고급 윤활기유인 그룹Ⅲ 제품을 장기 공급한다. HF싱클레어는 SK엔무브의 윤활기유 브랜드 '유베이스(YUBASE)'를 활용해 자체 윤활유를 생산하고, 북미 일부 지역에서는 독점 유통도 맡는다.

양사는 SK엔무브의 안정적인 고품질 기유 생산 역량과 HF싱클레어의 북미 영업·유통망을 결합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정제설비 가동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그룹Ⅲ 기유를 중심으로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SK엔무브는 현재 울산과 스페인, 인도네시아 등 3개국에 그룹Ⅲ 윤활기유 생산 거점을 두고 미주·유럽·아시아 등 40여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 지역에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고성능 윤활유 핵심 원료인 그룹Ⅲ 윤활기유의 판매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은 "이번 계약은 북미 지역에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북미 사업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공급 역량과 HF싱클레어의 폭넓은 유통 네트워크를 결합해 북미 고객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제품 공급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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