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車] "경찰이 할 일을 왜?"…'자전거 보험사기꾼' 잡아낸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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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교차로에서 상습적으로 차량을 향해 돌진하는 자전거 운전자의 보험사기 정황을 포착한 운전자의 사연이 알려졌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영상=한문철TV]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영상=한문철TV]

24일 한문철TV에 따르면, 한 승용차 운전자 A씨는 지난 5월 국내 한 골목길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자전거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자전거 운전자가 일부러 팔을 뻗는 의심스러운 행동을 포착하고 보험사기를 의심했으나, 보험사는 A씨의 잘못이 크다며 과실비율을 70:30으로 판정한다.

A씨는 이후 인근 지역에서 5월에만 8건의 자전거 사고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전거 운전자의 보험사기 행위를 포착하기 위해 골목길 인근 고층 빌딩에서 밤낮 없이 촬영을 이어간다.

A씨는 이후 자전거 운전자 B씨가 상습적으로 차량에 돌진해 사고를 일으키는 장면을 촬영해 경찰에 제보한다. 하지만 경찰은 아직까지 별도의 진행상황을 공유하지 않았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영상=한문철TV]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사진=한문철TV]

한문철 변호사는 "같은 곳에서 차량에 반복적으로 돌진하는 B씨의 행동을 보면 보험사기가 강력하게 의심된다"며 "A씨뿐만 아니라 보험사 역시 경찰에 강력하게 수사를 의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험사기로 판명 나는 경우 B씨로부터 합의금은 물론 치료비도 전부 돌려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찰이 해야 할 일을 왜 운전자가 하는가", "골목길에서 자전거로 보험사기를 하다니 참 나쁘다", "빠른 수사와 보상이 필요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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