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프랑스 파리에서 9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단일 회차 최고 관객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공연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공연장을 찾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아리랑' 앨범 파리 투어 1회차 공연을 시작하고 있다. 2026.07.17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3bd4e4abb21de.jpg)
17일(현지시간) BTS는 프랑스 파리 북부에 있는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아리랑' 앨범 유럽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개최했다.
스타드 드 프랑스는 8만명을 수용하는 프랑스 내 최대 규모 경기장으로, 플로어석 관객까지 합쳐 9만2000명이 BTS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이번 '아리랑' 앨범 월드투어는 물론 BTS 데뷔 후 선보인 수많은 공연 가운데 최대 규모였다.
이날 공연장 중계 카메라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부부의 모습도 잡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휴대전화로 직접 촬영한 공연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파리에 온 걸 환영한다'고 적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아리랑' 앨범 파리 투어 1회차 공연을 시작하고 있다. 2026.07.17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f76cdb07bbd21.jpg)
프랑스에 거주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도 가족으로 보이는 이들과 함께 공연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BTS 공연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일간 르몽드는 "멤버들의 군 복무로 인한 활동 중단이 그룹을 흔들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멤버들이 그 어느 때보다 단단히 뭉쳐있고 강해졌으며 자신들의 정체성에 확신을 가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BTS는 18일 두 번째 파리 공연을 마친 후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한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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