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정화·폭력 예방 결합… 김포교육청 '줍깅포유'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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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4개교 40명 참여… 환경 정화·학교폭력 예방 결합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과 ‘Let's Grow 교육연구회' 교사들이 김포 장릉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장면. [사진=김포교육지원청]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지역사회 실천 활동으로 넓힌다.

김포교육지원청은 ‘2026 Let’s Grow 프로젝트 2.0’의 현장 안착을 위해 ‘2026 Let’s Grow 줍깅포유’를 오는 4일과 21일 두 차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줍깅포유는 학교 안 교육에 머물던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지역사회 참여로 확장한 김포형 실천 프로그램이다.

거점학교 4개교 학생들이 지역 명소를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함께 성장, Let's Grow 프로젝트 2.0'은 학생 주도성을 기반으로 상호존중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전인적 성장 지원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관계 중심 생활교육(Let's Talk) △예술·독서교육(Let's Art) △협력 중심 신체활동(Let's Play) △지역교육협력(Let's Interlink) △진로교육(Let's Navigate) 등 5개 성장과제(TAP-IN)를 연계하여 운영된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지역적 특성에 맞춰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결합한 ‘Let's Grow 줍깅포유'를 새롭게 기획했다.

‘Let's Grow 줍깅포유’는 스웨덴어의 플로깅(Plogging)에서 유래한 환경정화활동 ‘줍깅’과 ‘For You'를 결합한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다.

학생들이 걷고 쓰레기를 줍는 과정에서 환경보호 의미를 배우고, 동료와 역할을 나누며 협력하는 경험을 쌓도록 구성됐다.

김포 관내 거점학교 4개교(풍무중·향산중·은여울중·푸른솔중) 학생과 교사 4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풍무·사우·고촌 권역과 장기·마산·구래 권역으로 나뉘어 지역 명소를 걸으며 공동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Let's Grow 교육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행사에 동행해 학생 주도 활동을 밀착 지원하고 안전지도도 병행한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올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방향을 강의형 교육에서 학생 참여형 실천 교육으로 전환하고 있다. 학교전담경찰관(SPO)과 진행하는 찾아가는 예방교육, 학부모 예방교육, 화해중재단 운영, 김포 마음쉼표 대화모임도 추진 중이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 움직이는 실천으로 안착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혜주 교육장은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Let's Grow 줍깅포유’를 시작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대하고, 학생들이 존중과 배려를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김포형 관계 중심 생활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김포 마음쉼표 화해중재, 김포 마음쉼표 대화모임 등 다각적인 정책과 연계해 학생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김포=이상완 기자(fin00k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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