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병기 기자] 세계 문화산업의 미래를 논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제7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 2026)’이 오는 7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대구 수성구 호텔수성(수성스퀘어)에서 펼쳐진다.
(사)한국문화산업포럼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수성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등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문화 기반의 지역 발전과 글로벌 협업(CULTURE-BASED REGIONAL DEVELOPMENT AND GLOBAL COLLABORATION)’을 주제로 국내외 최고 권위의 전문가들과 청년 크리에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도시 디자인’과 ‘도시 브랜딩’을 통해 문화가 어떻게 지역 혁신을 이끌 수 있는지에 관해 논의하며, ‘퓨쳐 스테이지’ 특별세션과 ‘문화 해커톤’을 통해 문화트렌드를 선도하는 청년리더들이 대거 결집한다.
특히 일본 정치계 핵심인사인 일본의 오부치 유코 중의원 의원이 ‘한일문화 협력의 촉진’을 위해 직접 참석해 축사와 함께 대구 수성구와 일본 시부카와시와의 국제 문화관광 교류를 격려한다. 이와 함께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DIMF) 20주년을 기념해 ‘K-뮤지컬의 미래’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행사 첫날인 2일 오프닝은 이장우 WCIF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승수 국회의원,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그리고 박창식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의 축사로 포럼의 서막을 연다. 첫 번째 트랙인 ‘문화를 기반으로 한 도시발전 전략’ 세션에서는 존 홍 서울대 교수의 기조연설에 이어,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이시가미 준야(준야 이시가미 어소시에이트 대표)와 오스트리아의 믈라덴 야드리치(야드리치 아르히텍투어 대표) 건축가가 각각 기조발표를 맡아 도시 디자인의 미래를 제시한다.
또한 김영섭((주)김영섭건축문화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축사가 발제 및 모더레이터를 맡고, 김홍근((주)건축사사무소 ADF건축 대표) 건축가와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 존 홍 교수가 패널로 합류해 ‘도시를 디자인하는 문화의 힘’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담을 나눈다.
이어지는 ‘도시 브랜딩’ 세션에서는 류재현 2026 세계문화유산축전 가야고분군 총감독이 기조연설과 패널로 나서며, 서병기 대중문화평론가의 진행 아래 대한민국 푸드·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큐레이션의 리더인 노희영 히노컨설팅펌 대표이사, 공간 재생의 혁신가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이사가 참여해 ‘K-로컬 브랜딩의 글로벌 성공 전략’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통찰력을 전한다.
‘도시 콘텐츠’ 세션에서는 이정우 써클커넥션 대표가 모더레이터를 맡고 최원석 프로젝트 렌트 대표, 백아람 누리하우스(주) 대표, 홍주석 어반플레이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도시 콘텐츠의 새로운 엔진’을 주제로 대담을 펼친다.
첫날 환영만찬에서는 이인선 국회의원, 강은희 대구시교육청 교육감, 일본의 오부치 유코 중의원 의원이 참석해 환영사와 축사를 전한다. 하이라이트인 ‘제7회 WCIF 어워드’ 수상자로는 K팝의 개척자인 A20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키 프로듀서가 선정되어 자리를 빛내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20주년을 기념해 뮤지컬배우 최민철과 리사의 특별 축하공연이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같은 날 수성스퀘어 3층 피오니홀에서는 국내 정상급 트렌드 세터들의 오픈 팟캐스트인 ‘WCIF 퓨쳐 스테이지: 컬쳐&트렌드 인사이트’가 동시에 개최된다. 이 무대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세션(호스트 김경훈 MC, 패널 박한진 다보탑레코즈 대표·김미소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총감독·진솔 스타일대디 대표), △ESG 세션(호스트 정주희 기후캐스터, 패널 곽재원 트래쉬버스터즈 대표·최재식 로우리트콜렉티브 대표·장은석 수무 대표), △TECH 세션(호스트 이정우 대표, 패널 이보영 워크모어 운영총괄·아곤 포뮬라랩스 대표·박진현 계원예술대 교수), △ART 세션(호스트 김유라 코미디자이너, 패널 안지성 악수 대표·최예림 도슨트·김정민 스튜디오 콩테 대표), △LIFE STYLE 세션(호스트 허유림 아이즈매거진 편집장, 패널 여인택 피치스그룹코리아 파운더·정인모 사사사 대표·정민규 하이어코퍼레이션 부사장) 등 총 20명의 핫한 연사들이 참여해 동시대 라이프스타일과 창작 생태계를 생생하게 진단한다.
행사 둘째 날인 3일에는 오부치 유코 일본 중의원 의원, 주호영 국회의원(전 한일의원연맹 회장)의 축사로 문을 연다. 이날 메인 세션인 ‘한일 협력 특별세미나’에서는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이 ‘도시발전과 녹색성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호리코시 마사카츠 일본 시부카와시 부시장과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초청연설을 진행한다. 이어 서민교 대구대학교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호리코시 마사카츠 부시장, 윤민호 일본국제금융정보센터 특임연구위원실장, 엄찬용 트립서포터즈 대표 및 수성구 관계자가 패널로 참여해 ‘What's Next? 도시 간 협력을 통한 문화관광 활성화’에 대해 토론한다.
오후에 이어지는 두 번째 트랙은 ‘DIMF 20주년 기념 세션: K-뮤지컬의 미래’로 채워진다. 뮤지컬배우 한은빈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박윤진 오피스박김 대표이사와 배성혁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원종원 순천향대 학장이 발제를 진행한다. 고희경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원장이 모더레이터를 맡은 대담 세션에서는 이성훈 (주)쇼노트 대표이사, 오동욱 대구정책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 이용민 (사)한국공연예술포럼 운영위원이 ‘DIMF 20년 성과와 미래 비전’을 논한다. 이어 리차드 페이 중국 상하이문화광장 총괄 매니저의 발제와 함께 고희경 원장의 진행으로 르네 노리스 스텐드 퍼포밍 아츠 예술 및 교육 디렉터, 오치 요이치 붓짱극장 대표이사, 이종규 (사)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권은정 글로벌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해 ‘세계 뮤지컬 시장의 흐름’을 집중 분석한다.
이틀 간의 대장정은 이장우 WCIF 의장이 시상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어워드(문화 해커톤 우수작 시상)’와 송승환 (주)피엠씨프러덕션 예술감독의 폐회사로 마무리된다.
WCIF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거장들부터 퓨쳐 스테이지의 청년 트렌드 세터들까지 폭넓게 참여하여, 문화산업이 경제적 가치를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핵심 열쇠임을 증명하는 역사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병기 기자(w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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