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배 급성장 '컬리N마트', 네이버 멤버십 전용 서비스로 전환⋯7월 중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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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멤버십 회원만 상품 구매 등 가능⋯지난해 9월 출시 후 약 10개월 만에 변경
멤버십 회원 중심 성장⋯"멤버십 중심 맞춤 장보기 서비스로 고도화"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와 컬리가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컬리N마트'가 다음 달 중순부터 네이버 멤버십 회원 전용 서비스로 전환한다. 멤버십 중심으로 네이버 커머스(쇼핑)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15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7월 15일부터 '컬리N마트'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 전용 서비스로 운영한다. 기존에는 일반 이용자도 '컬리N마트'를 통해 상품 구매 등을 할 수 있었다.

앞서 지난해 9월 네이버는 컬리와 함께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장보기 '컬리N마트'를 선보였다. 네이버와 컬리에서 이용자 구매 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하는 것이 골자다.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저온 물류 시스템)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것도 주요 특징이다.

양사간 협업은 네이버의 대규모 이용자 기반과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컬리의 신선식품, 물류 역량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분석됐다.

네이버에 따르면 '컬리N마트'는 쇼핑 활동성이 높은 멤버십 회원 중심으로 거래액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구매자의 90% 이상이 네이버 멤버십 회원으로, 서비스 출시 초기 대비 올해 5월 기준으로 거래액은 9배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컬리N마트' 협업 후 네이버와 컬리 모두 '윈윈' 효과를 얻고 있다. 지난해(2025년) 네이버의 커머스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6.2% 증가한 3조6884억원을 기록했다. 컬리도 올해 1분기 매출 7457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자주, 반복 사용하는 장보기 특성과 멤버십 회원의 높은 재구매, 사용성, 데이터 등을 고려해 멤버십 중심 맞춤 장보기 서비스로 고도화하고자 한다"며 "컬리N마트를 통해 멤버십 회원에게 더 차별화된 혜택과 안정적인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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