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초래한 선관위의 실권자라면서 출국금지와 수사 개시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부실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5e7c809bfbadc.jpg)
14일 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진짜 당장 물러나야 할 사람, 당장 출국금지 조치를 받고 철저한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은 오히려 비상임인 노태악 위원장보다 바로 실질적 실권자 위철환 상임위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위 상임위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이자 밥 친구로 알려진 막역한 사이"라며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이던 시절, 민주당 윤리심판원장까지 지낸 친이재명계 노골적인 편향 인사"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밥친구 위철환의 선관위가 이번 사태를 셀프조사 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조사가 아니라 자수, 자진사퇴 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 대통령이 자신의 측근이 장악한 선관위의 총체적 불법과 직무유기를 이대로 유야무야 덮고 넘어간다면 이는 헌법 수호 의무를 저버린 명백한 탄핵 사유"라며 "야당 주도 특검이 아니면 결코 제대로 된 수사, 진상규명이 불가하다. 반드시 야당주도 특검을 해야 한다"고도 했다.
나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제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였다면 당장 잠실 올림픽공원 현장으로 가서 재선거를 선언할 것 같다"고 한 말에 대해서도 부연했다.
그는 "내가 출마하고 싶어서 그런다느니 하는 저질공세에는 대응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한다"며 "나는 그저 원칙과 상식을 말하는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오히려 지금처럼 국민의 눈과 귀가 집중된 상황에서 한 치의 부실도 부정도 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진다면 오 시장은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지지와 압승을 통해 정당성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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