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독립기구 '안전문화혁신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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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전문가 11명 등 13명이 안전 점검
안전관리시스템 2단계 종합 진단 실시
9월 노사 합동 ‘新 안전문화혁신 선포식’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외부 전문가 11명이 포함된 독립기구 ‘안전문화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킨다. 안전문화혁신위원회는 전문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전반을 진단하고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한화 장교동 빌딩.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안전문화혁신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고재발 방지 활동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위원회는 독립성, 전문성,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원장을 맡은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문일 명예특임교수 등 외부 전문가 11명과 노동조합이 추천한 직원 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문일 위원장은 한국위험물학회 회장과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장을 지낸 공정 안전 및 화학공학 분야의 권위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월말까지 위원회 위원으로 시스템 관리, 안전문화, 산업안전, 화공안전, 군용화약류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2명씩 위촉할 예정이다. 또 현장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경험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조가 추천한 대표자 2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안전문화혁신위원회는 사업장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조직·제도·절차·현장운영 전반의 구조적 취약요인을 찾아내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1단계로 화약 등 위험물을 취급하는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위험물 현황과 공정 위험성을 평가해 표준작업절차(SOP)와 안전관리체계 등을 정밀 점검, 진단하고 안전관리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2단계에서는 중대재해 대응, 안전투자 및 예산 운용, 안전 관련 조직 및 의사결정 체계 등 안전관리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도출한다. 위원회는 특히 각 단계별로 현장 근로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안전 관련 개선사항을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개선 조치를 신속히 실행하도록 하고, 9월 중 노사 합동 ‘신(新) 안전문화혁신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안전환경 개선 투자를 위해 4524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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