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 총리 순방 환송, 정치적 의미 해석 적절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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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 차원 업무 지시·당부 사항 전달 위한 것"
"중동전쟁·선관위 사태 등 고려해 인원 최소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유럽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송 나온 김민석 국무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유럽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송 나온 김민석 국무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청와대는 전날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 순방 환송식에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한 것을 두고 제기된 '8월 전당대회 지원' 해석에 대해 "정치적 의미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총리의 참석은 장기간 순방 일정 수행에 따른 내각 차원의 업무 지시 및 당부사항 등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중동전쟁 장기화와 선관위 운영 상황 등 국내외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송 인원을 최소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9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유럽 순방길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공항 환송 행사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가 처음으로 참석하지 않은 반면, 김 총리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배웅에 나서면서 당청 간 긴장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특히 김 총리가 사퇴 후 당으로 돌아가 8월 당 대표 출마를 기정사실로 한 상태에서 이 대통령이 간접적으로 김 총리에게 힘을 실어준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왔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전날 오후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이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 전시 개막식 직후 취재진과 만나 '정 대표를 부르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사실 부실 투표라는 문제를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대통령 환송을 위해 우르르 나가기보다는 최소한으로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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