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당선인, 민생 도지사 첫 행보... "취약계층 복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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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인수위 출범 후 첫 민생 행보 '그냥드림' 지원 사업 현장 방문

[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민선 9기 제주도정 인수위를 출범 시킨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민생 도지사'를 향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위성곤 당선인, '그냥드림' 현장 방문 [사진=위성곤 사무소]

위 당선인은 10일 제주시 사랑나눔 푸드마켓‧뱅크를 찾아 복지 최일선 관계자들과 '그냥드림' 사업 등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기부물품 확대를 위한 물류비 확보, 푸드마켓 사업장 확대, 지원 대상자 확대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그냥 드림' 사업은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기부 받은 식품과 생필품 등을 생계가 어려운 도민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관용)가 수행하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다 5월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됐다.

시범사업 당시에는 제주시 동지역(사랑나눔 푸드마켓‧뱅크)과 서귀포시 동지역(서귀포 행복나눔푸드마켓‧뱅크), 제주시 구좌읍(동제주기초푸드뱅크)에서 진행해 왔으나, 본사업부터 제주시 한림읍(북부기초푸드뱅크)을 포함해 4곳으로 확대해 운영되고 있다.

위성곤 당선인은 "그냥드림 사업을 진행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분들을 추가로 발굴해 긴급복지와 돌봄서비스로 연계한 성과도 있었다"며 "복지 최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애쓰는 도사회복지협의회와 푸드뱅크 관계자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고관용 회장은 "제주지역은 물류비가 확보되지 않아 전국 푸드뱅크 기부식품 배정이나 육지부 기부물품 문의 시 취소되고 있다"며 물류비 보조금 지원을 건의했다.

위 당선인은 즉시 도청 관계부서와 협의해 육지부 기부물품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2월 충주 그냥드림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주민뿐 아니라 누구든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기본 복지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위성곤 당선인은 지방선거 공약으로 제주형 기본사회 구축을 비롯해 생활권 중심 제주형 통합돌봄 구축 등을 공약했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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