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광역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앞 광장에서 피날레 유세를 열고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유세에는 주진우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이헌승 공동선대위원장, 김대식 총괄선대본부장, 이성권 조직총괄본부장, 김희정 여성총괄본부장, 김미애 사회복지총괄본부장, 조승환 해양수도총괄본부장, 곽규택 법률지원총괄본부장, 정성국·서지영 수석대변인 등 국민의힘 부산선대위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박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유세장에 오른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이번 선거를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독주를 견제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이헌승 의원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등 부산의 미래가 걸린 현안들이 민주당의 반대로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부산을 무시하는 세력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김희정 의원은 “행정권과 입법권에 이어 지방권력까지 한쪽으로 쏠리면 대한민국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며 “오만과 독주를 심판하는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
곽규택 의원은 “부산은 앞으로 세계 중심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깨끗하고 유능한 후보가 부산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성국 의원 역시 “권력이 집중되면 반드시 부패하기 마련”이라며 “대통령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줄 마지막 견제 장치가 지방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대식 의원은 “대한민국이 어려울 때마다 부산이 나라를 지켜왔다”며 “지금 부산에는 박형준 바람이 불고 있다”고 분위기를 띄웠다.
주진우 의원도 “권력 앞에 누구나 공평하게 수사받고 재판받아야 한다”며 “압도적인 승리로 부산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연설이 이어질수록 광장 곳곳에서는 “박형준”을 연호하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사회자가 “부산시장 누구입니까”라고 묻자 지지자들은 일제히 “박형준”을 외치며 화답했다.

마지막 연설에 나선 박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함께한 지지자들과 선거운동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지난 2주 동안 정말 치열하게 달려왔다”며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거리와 역, 시장 곳곳을 누벼준 선거운동원들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함께 뛰어준 동료 정치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단순히 부산시장 한 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고 부산 발전의 흐름을 이어갈 것인지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승리의 조건은 단 하나, 투표”라며 “가족과 친구, 이웃까지 모두 투표장으로 이끌어 달라. 내일 반드시 부산의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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