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버 구축 전 성능 검증 '가상 AI 실험장' 개발 外 [과학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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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로 반도체 고경력자 모여들까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챗GPT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서비스를 운영하려면 수만 대 규모의 서버 인프라가 필요하다. 새로운 AI 반도체나 시스템 구조를 검증할 때마다 실제 장비를 구축하는 데에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걸린다.

고가 장비 없이도 차세대 AI 반도체 성능 사전 검증

KAIST 연구팀이 대규모 AI 서버를 구축하기 전에 컴퓨터 안에서 성능과 효율을 미리 검증할 수 있는 ‘가상 실험장’을 선보였다. [사진=KAIST]
KAIST 연구팀이 대규모 AI 서버를 구축하기 전에 컴퓨터 안에서 성능과 효율을 미리 검증할 수 있는 ‘가상 실험장’을 선보였다. [사진=KA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팀은 실제 대규모 AI 서버를 구축하기 전에 컴퓨터 안에서 성능과 효율을 미리 검증할 수 있는 ‘가상 실험장’을 개발했다.

KAIST(총장 이광형) 전산학부 박종세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LLM 서비스 인프라 시뮬레이터(simulator, 가상 실험 소프트웨어) 연구가 컴퓨터 시스템 성능 분석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회인 ‘ISPASS 2026(IEEE International Symposium on Performance Analysis of Systems and Software)’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LLMServingSim 2.0’은 복잡한 AI 서비스 환경에서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조합을 가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이다. 연구자와 개발자들은 값비싼 대규모 서버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다양한 설계안을 자유롭게 실험하고 성능을 검증할 수 있다.

박종세 교수는 “AI 서비스 경쟁력은 모델 자체뿐 아니라 이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인프라 기술에서 결정된다”며 “이번 시뮬레이터가 연구자와 산업계가 차세대 AI 인프라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GIST, ‘2026년도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기반구축(팹고도화)’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이건우) 차세대센서‧반도체연구소(소장 김대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기반구축(팹고도화)’의 ‘반도체 기술개발 지원 고경력 전문인력 활용 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10년 이상 노하우를 축적한 고경력 전문인력의 역량을 공공팹 운영과 기술개발에 접목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규모는 6년 동안 총 72억원. DGIST는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서 이 중 42억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우주항공 교육·문화 네트워크 개최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은 28일부터 29일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항공 교육문화 네트워크’를 개최하고 우주항공 교육과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협력 방향과 주요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우주항공 교육문화 네트워크는 지난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 이후 교육과 문화, 과학기술 현장을 연결하는 협의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정책, 문화·소통, 인프라 등 3개 분과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육기관, 과학관·천문대, 연구기관, 과학문화 전문가, 대학생 동아리 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우주항공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의견과 정책 제안을 공유했다.

제2차 NST 지역혁신 포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영식, NST)는 28일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제2차 NST 지역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혁신클러스터학회 2026 춘계학술대회’와 연계해 열렸다. 제1차 포럼의 정책적 공감대 형성에 이어 ‘지방소멸시대, 출연연 지역조직을 통한 지역과학기술혁신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STEPI, 국방·비국방 우주개발 연계 협력 논의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 윤지웅)은 29일 STEPI 대회의실(세종특별자치시)에서 한국비교공법학회(회장 최철호), 한국재정법학회(회장 신정규)와 공동으로 ‘국가 우주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 중심의 민군 협력 법제도적 과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STEPI가 수행 중인 ‘국가 우주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 중심의 민군 협력 전략 연구’의 일환으로 국방·비국방 우주개발의 연계 협력 방안과 법·제도적 개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수도권 읍·면 지역 중학생 대상 철도과학문화 교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사공명)은 비수도권 읍·면 지역의 교통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철도 분야의 다양한 기술과 진로를 소개하기 위해 고창장학재단과 함께 ‘철도과학문화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철도교통 인프라 접근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된 지역 청소년들에게 철도 분야에 대한 이해와 철도 과학기술 이해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북 고창 지역 중학생 25명이 참여했다.

과학관 인공지능(AI) 실증 지침서 ‘AI와 과학관’ 출판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29일 국내 과학관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시 사례와 운영 방향 등을 전문적으로 다룬 신간 ‘AI와 과학관’을 출판한다.

이번 책은 단순한 기술 동향 소개를 넘어 인공지능(AI) 문해력 교육의 필요성과 국내외 인공지능(AI) 전시관 분석, CES를 비롯한 최신 전시 흐름, 실제 과학관 전시 개발 현장에서 인공지능(AI)을 적용하며 겪은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담아냈다.

UST-KRISO 스쿨 심기찬 박사과정생, ‘2026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UST, 총장 강대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소장 홍기용) 스쿨 심기찬 박사과정생(지도교수 이강수)이 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6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에서 ‘2026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해양과학기술 분야 우수 학술논문 발표자를 발굴, 포상함으로써 신진 연구자의 성장을 돕고자 마련된 상이다.

텔레픽스, 인도 위성 추진 시스템 기업과 MOU 체결… 초저궤도 위성 개발 협력

우주 인공지능(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TelePIX, 대표 조성익)가 인도의 우주 추력기 전문기업인 벨라트릭스 에어로스페이스(Bellatrix Aerospace, 벨라트릭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초저궤도(VLEO, Very Low Earth Orbit) 위성 개발 협력에 나선다.

두 회사는 지난 4월 우리나라 우주항공청(KASA)과 인도 국가우주진흥허가센터가 공동 개최한 ‘한-인도 스페이스 데이(Korea-India Space Day)’를 계기로 본격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모로보틱스, 신용보증기금 감사패 받아

글로벌 웨어러블 재활로봇 전문기업 코스모로보틱스(대표 오주영)가 28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강승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날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한 ‘기업 동행 50년’ 기념식에서 우수고객으로 코스모로보틱스를 선정했다. 신보의 우수고객은 신보의 금융 지원을 통해 성장하며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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