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여파⋯코레일 "주말에도 감축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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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국 열차 운행률이 73.7%로 낮아져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로 열차 운행률이 급격히 낮아진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이번 주말에도 열차를 감축 운행한다.

코레일은 "서울시가 철거공사를 마치는 대로 선로·전차선 등 철도 시설물 복구와 안전점검, 차량 정비 등을 거쳐 열차 운행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26일 오후 2시32분께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26일 오후 2시32분께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상세 운행 내역은 매일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에 공지되고, 철도고객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복구 상황에 따라 열차의 출·도착역과 운행 구간이 수시로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운행이 중지된 열차의 승차권은 환불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고, 신용결제 승차권은 자동 환불 처리된다.

외국인 전용 철도이용권 '코레일패스' 이용객은 승차권과 여권을 역 창구에 함께 제시하면 취소 열차 대체편이나 환불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코레일은 이날 전국 열차 운행률이 73.7%라고 밝혔다. KTX를 포함한 전체 열차 운행 횟수가 평소 735회에서 542회로 줄었기 때문이다.

이는 붕괴 사고 이튿날인 27일 80.8%, 28일 82.3%에서 더 낮아진 것이다. 주말을 앞두고 열차 운행 횟수는 주중보다 많은 데 비해 고가차도 철거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KTX와 KTX-이음 등 고속열차 운행률은 70.5%로 전날(77.0%)보다 하락했다. 운행 중지 구간은 행신역∼서울역과 서울역∼청량리역이다. ITX-새마을·마음,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77.3%로 역시 전날(87.2%)보다 낮아졌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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