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지선 후 당당히 평가 받겠다"…'사퇴론'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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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좋지 않다고 사퇴, 장동혁의 정치 아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최선을 다해 지방선거를 마무리하고 당당히 평가받겠다"며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본인을 향한 사퇴론을 일축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거취에 대한 말이 많다"며 운을 뗐다. 이어 "당대표가 된 이후 지선 승리를 위해 달려왔다"며 "상황이 좋지 않다고 당대표에서 물러나는 것은 책임지는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고, 장동혁의 정치도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야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것을, 해야할 것들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시간이 지나면 성과도 보일 것이다. 방미에 대해서도 성과로 평가받겠다"고 했다.

전날 당 지지율이 장 대표 취임 이래 최저치인 15%를 기록한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당 안팎에선 지선 전 분위기 반등을 위해 장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주 8박 10일 방미일정이 '무성과'라는 비판에 휩싸이면서 이를 기점으로 광역단체장 후보자를 중심으로 장 대표의 2선 후퇴 요구도 표면화되는 상황이다.

장 대표는 앞서 기자간담회에서도 본인 책임론에 사실상 선을 그었다. 그는 지지율 하락 배경을 묻는 질문에 "내부 갈등으로 우리 힘이 하나로 모이지 못하는 게 원인 중 하나"라고 답했다. 지지율 하락의 주 책임이 본인 리더십을 비판하는 친한(친한동훈)계와 비당권파들에게 있다고 본 것이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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