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제주에서 한 여성이 초등학생들에게 접근해 '집까지 데려다 달라'고 유인해 교육청이 유괴 의심으로 경찰 통보했으나, 경찰 확인 결과 유괴 시도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교실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8abd5fa0f8b855.jpg)
제주경찰청은 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유괴미수 의심' 사례가 유괴 시도와는 관련이 없는 사안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2일 오후 8시께 제주시 한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초등학생 4명에게 한 여성이 접근해 '머리가 아파서 잘 못 걷겠으니 집까지 데려다 달라'며 유인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에 통보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70대로 저녁 식사를 마치고 귀가하다 배탈 증세가 있어 넘어진 후 주변에 있던 학생들에게 도움을 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보다 앞서 지난 19일 저녁 제주시 또 다른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 앞에서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였지만,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 등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유괴 시도 의심 신고가 접수되자 학교 측은 즉시 자녀가 등하교할 때와 학원 수강 후 귀가할 때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또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고, 학생들에게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학교 주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해당 학교에 안전지킴이 2명을 추가로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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