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SDI는 투자재원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 추진 방안에 대해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다만 거래 상대와 규모, 조건, 시기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SDI는 비상장사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15.2%를 보유하고 있다. 장부가 기준 지분 가치는 10조원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84.78%)와 삼성SDI(15.2%)가 주요 주주다.
배터리 업계는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리튬인산철(LFP), 전고체 배터리 등으로 투자 방향을 넓히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해 매출 13조2667억원, 영업손실 1조722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ESS용 배터리 미국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스텔란티스와의 미국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SPE) 일부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2조원대 ESS용 LFP 배터리 공급 다년 계약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지분 매각 대금이 LFP 생산라인 확충과 전고체 배터리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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