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 1·2차 아파트가 최고 69층, 140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전날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고 한양 1·2차 아파트가 속한 압구정5구역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2023년 7월 압구정2∼5구역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확정한 후 2년 만의 결정이다. 압구정5구역은 1978년 준공해 입주한 지 47년이 지났다.
![압구정5구역 조감도 예시안 [사진=서울시]](https://image.inews24.com/v1/f6fd5c7402381c.jpg)
압구정5구역은 총 1401가구(공공주택 140가구 포함) 규모의 대단지로 바뀐다. 높이 250m, 최고 69층은 랜드마크 1개동에만 적용되며 그 외는 200m(50층) 이하다.
압구정5구역은 당초 최고 높이를 290m, 69층으로 사업을 계획했다가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250m로 낮추는 대신 층고를 조정해 69층은 유지했다.
단지 북측의 한강과 접한 첫 주동은 20층으로 계획해 최대한 한강변에서 위압감을 완화하고 한강 가는 길에 접한 가로변은 가로 활성화 특화구간으로 지정, 개방형 커뮤니티를 집중 배치한다.
한강변을 조망할 수 있는 입체조망데크(소공원)는 북측의 순환도로를 따라 압구정4구역까지 연계해 설치한다. 한강변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완만한 경사로를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변의 연결 녹지와 공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단지 외곽으로 순환형 보행 동선을 마련한다. 청담초·중·고교에서 압구정 초·중·고교를 잇는 통학로를 압구정4구역과 연계해 조성한다. 단지 주변에 담장을 설치하지 않는다.
압구정5구역은 앞으로 정비계획 고시, 건축·교통·교육·환경 등 통합심의, 건축계획 확정 절차를 밟게 된다.
한편 이날 압구정3구역 정비계획 지정 및 결정 안건은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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