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공정·평화·복지' 도정 가치 구현…공약이행률 96.1%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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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본소득, 지역화폐 등 성과

[아이뉴스24 전예준 기자] 경기도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12월까지 공약 이행률이 96.1%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11일 이재명 도지사의 공약사업 이행현황을 자체 분석한 결과 전체 363개 중 349개 사업이 완료됐거나 정상 이행 중이라고 밝혔다.

점검 결과 ‘노동정책 전담부서, 평화안보조정관 신설’ 등 완료되어 종료된 사업 23개, ‘청년기본소득 시행’, ‘지역화폐 확대 발행’ 등 계속 추진 중인 사업 274개, 임기종료 시점까지 완료가 예상되는 정상추진 사업 52개, 추진하고 있으나 부진하고 있는 일부추진 사업 14개다.

349개 사업 외 일부추진 사업 14개는 ‘개성한옥마을 보존사업 추진’, ‘생애 최초 청년국민연금 지원’ 사업 등 남북 및 중앙정부 협력사업, ‘통일경제특구 유치 지원’ 등 제도적인 입법논의가 필요한 사업과 이행시기에 대비해 내부 준비 중인 ‘비무장지대(DMZ) 세계 자연유산 등재 추진 사업’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10월 30일, 의정부 제일시장에서 경기지역화폐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펼치는 이재명 지사[사진=경기도청]

한편 정치인들의 공약이행을 감시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기준으로 평가한 이 지사의 공약 이행완료도는 81.8%로 나타나 경기도 자체조사 결과와는 차이가 있었다.

도는 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평가 기준은 이행완료된 공약사업만 산정하므로, 경기도 자체조사에 포함된 정상추진 52개 사업과 일부추진 14개 사업을 제외했기 때문에 두 조사 결과에 차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A)을 받은 바 있다.

도는 현재 정상추진 중인 사업들은 분기별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등 임기 내 완료할 수 있도록 하고, 일부 추진 중인 사업은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이행 후 반복·추가되는 공약들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지사는 "도정 핵심 가치인 '공정, 평화, 복지'를 기본으로 도민들과 소통하면서 민선7기 공약이행을 통해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 민선7기 공약으로 ▲도민이 주인인 더불어 경기도(자치·분권·평화)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경기도(복지) ▲혁신경제가 넘치는 공정한 경기도(경제) ▲깨끗한 환경, 편리한 교통, 살고 싶은 경기도(환경·교통·주거)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도(안전·교육·문화체육) 등 분야별 5대 목표 아래 365개 실천과제를 확정한 바 있다.

/수원=전예준 기자(yj602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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