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박성재 법무 탄핵심판 10일 선고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8일 오전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8일 오전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헌법재판소가 7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오는 10일 오후 2시에 내린다고 밝혔다. 이번 선고는 윤석열 정부에서 입각한 국무위원에 대한 마지막 탄핵심판 선고가 될 전망이다.

김용민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170인은 지난해 12월 10일 박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2일 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탄핵소추 사유는 △비상계엄 선포 관여 △내란행위 가담 △국회에서의 부적절한 행위 등이다. '국회에서의 부적절한 행위'는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태도(야당 대표를 노려봄)도 포함됐다. 헌재는 사건 접수 99일만인 지난달 18일 변론기일을 한 차례 진행하고 종결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민주당이 주도해 발의한 정부 주요인사 탄핵소추 사건은 지난달 21일 최상목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에 대한 발의를 포함해 총 30건이다.

이 중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안이 의결된 뒤 헌재 심판을 거쳐 결정을 앞두고 있는 사건은 박 장관 사건이 사실상 유일하다. 박 장관과 함께 탄핵된 조지호 전 경찰청장은 올 1월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박 장관과는 달리 헌재 탄핵심판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헌재, 박성재 법무 탄핵심판 10일 선고

댓글2

  1. 211.235.***.192
    코멘트 관리

    이놈은 사형

  2. 114.200.***.46
    코멘트 관리

    내란잔당소탕해야 한국미래있다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2025 대선 TIMELINE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서울 여의도 대선캠프 사무실에서 경선룰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4.14 [사진=연합뉴스]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