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셋째 날 영덕 고속도로 28중 추돌⋯12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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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km 떨어진 곳에선 4중 추돌로 15명 경상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당진영덕고속도로 경북 상주 구간에서 차들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다중 추돌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7일 오전 11시께 경상북도 상주시 화남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주 방향 48km 지점에서 28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2명이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119 로고 [사진=연합뉴스]

비슷한 시간대 약 1km 떨어진 47km 지점에서도 4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는 15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사고 여파로 한 때 상주시 화서면 화서IC로 진입하는 차를 우회 조치했다.

경찰은 "두 사고 모두 눈길 미끄러짐을 사고 원인으로 보고 견인차가 도착하면서 통행이 되고 있다"며 "사고 이후 현장을 벗어난 차들도 있어서 정확한 사고 내용은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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