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 드러낸 한동훈…진종오, 투샷 올리며 "저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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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한동훈 전 대표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한동훈 전 대표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진종오 의원 SNS]

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전 대표와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저도 나라만 생각하고 함께 가겠다"고 적었다.

사진 속에서는 한 전 대표가 진 의원의 어깨에 양 손을 두르고 있으며, 두 사람이 함께 활짝 웃고 있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진 의원은 한 전 대표와 이날 서울 용산에서 오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진 의원은 "한 전 대표와 명절 전에 한번 만나기로 했는데 그게 오늘이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다른 친한계 의원들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원조 친한계로 불리는 박상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같은 날 SNS에서 “진종오 의원님 환영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한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사퇴했다.

당시 진 의원도 청년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으며 친한계에서 이탈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으나, 이번에 다시 만남을 가지고 사진을 공개하면서 친한계에 합류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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