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의 훈훈한 정...구미 전역으로 퍼져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시 간부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방문, 따뜻한 명절 인사 나눠
삼성전자, '설맞이 희망나눔' 물품 전달, 경로식당 식사 대접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시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설맞이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간부 공무원들이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사회복지시설 68곳을 방문해 쌀, 세제, 휴지 등 2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구미시가 설맞이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사진=구미시청]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한마음주부봉사단이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사회복지시설 35곳에 희망나눔 물품 950박스(5000만원 상당)를 전달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골고루 배분할 예정이다.

구미종합사회복지관도 저소득 가정을 위해 명절 음식 도시락과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이어갔다.

효성티앤씨(주)는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비타민박스’를 전달하며 기업과 농촌 상생 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지난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나눔은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5개소를 통해 저소득 홀몸 어르신 500여 명에게 전달됐다.

구미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박용자)는 회원 회비로 모은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매년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산동 하나님의 교회(담임목사 송주완)는 겨울이불 25채(107만5000원 상당)를 지원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설은 연휴가 긴 만큼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나눔에 동참해주신 기업과 단체에 감사드린다. 구미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설 명절의 훈훈한 정...구미 전역으로 퍼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