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품은 설계'⋯삼성물산 "한남4구역, 한강변 랜드마크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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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핵심 키워드로 주거 가치 극대화한 최적의 단지 설계 제안
"스카이 커뮤니티 조성, 한강·남산·용산공원 360도 파노라마 뷰 확보"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에 '한강'을 핵심 키워드로 주거 가치를 극대화한 최적의 단지 설계를 선보인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가구수가 1652가구에 이르고 조경∙커뮤니티∙상업 시설까지 단지 전체가 한강을 품은 설계를 제안해 한남4구역을 '한강변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단 포부다.

16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한남4구역의 해발고도 90m 지점에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해 한강∙남산∙용산공원을 아우르는 360도 조망의 파노라마 뷰를 갖추겠다고 조합에 제안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과도한 디자인으로 취소된 과거 사례를 고려해 최초 건축심의 당시와 유사한 규모를 유지하면서도, 한남 뉴타운 내 가장 높은 커뮤니티로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한다.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리더스 라운지 카페를 비롯해 야외로 이어지는 데크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을 배치한다.

특히 리더스 라운지 카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니콜라 갈리지아(Nicola Gallizia)가 인테리어 디자인에 참여한다. 한강 전망을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도록 내부 벽체를 조성한다. 조망 감상에 적합하도록 시야를 가리지 않는 낮은 이동식 가구를 배치하는 등 섬세하게 디자인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한남4구역에 제안한 게스트하우스 '글로우 스테이'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한남4구역에 제안한 고품격 라이브러리 전경.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제안한 한남4구역의 설계에 따라 조성되는 루프탑에서 바라본 한강 조망.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한강조망 극대화를 위해 정비사업 최초 특허를 출원한 O자형 주동에도 조망에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을 배치한다. 초대형 도서관과 패밀리 시네마, 명상 카페에서 한강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삶을 누릴수 있도록 배려한다.

단지 곳곳에 배치된 프리미엄 조경 시설 역시 한강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조성해 차별성도 높인다. 우선 한남4구역 모든 동에 옥상 녹화를 적용해 자연을 품은 단지로 조성한다.

31∙33∙34 블록의 3개동 옥상에 꾸며지는 루프탑 공원에서는 한강 조망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여기에 32∙34블록에는 중층라운지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한강을 끌어오는 듯한 '물의 정원' 테마의 수경시설이 들어서게 할 예정이다.

보광로를 따라 이어지는 X자 형태 7개동에는 필로티 옥상을 연결해 지상 23m 높이, 총 연장 365m에 이르는 한강 조망의 공중 산책로 '하이라인 365'를 조성한다. 1∙2층에 위치하는 상가에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설계로 주거 뿐 아니라 상업 시설의 가치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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