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매매가 하락 지속…월세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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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2024년 4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
"서울 0.02% 상승⋯대출규제 영향에 상승폭 줄어"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전국 오피스텔 가격이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도 하락한 가운데 월세는 상승했다.

2024년 4분기 전국 오피스텔 동향. [사진=한국부동산원]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0.40% 하락해 전분기(-0.35%) 대비 낙폭이 커졌다. 수도권은 하락폭이 확대(-0.23%→-0.28%)됐고 서울은 상승폭이 축소(0.05%→0.02%)됐다. 지방은 하락폭이 확대(–0.83%→-0.86%)됐다.

부동산원은 "서울 오피스텔 가격은 역세권 신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로 상승세가 유지된 가운데 대출규제 영향에 따른 수요 둔화로 매수문의 감소하며 전 분기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고 전했다.

시도별로는 대구(-1.83%), 인천(-0.81%), 부산(-0.81%), 광주(-0.79%)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전셋값은 전국이 전분기 대비 –0.25%로 하락폭이 확대(-0.20%→-0.25%)됐다. 수도권은 하락폭 유지(-0.13%→-0.13%), 서울은 상승폭 축소(0.07%→0.02%), 지방은 하락폭 확대(-0.48%→-0.68%)됐다.

월셋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 오피스텔 월세 가격은 전분기 대비 0.40%로 상승폭이 확대(0.34%→0.40%)됐다. 수도권(0.45%→0.51%)은 상승폭이 커졌지만 서울(0.49%→0.35%)은 상승폭이 일부 줄었다. 지방은 하락폭이 축소(-0.10%→-0.02%)됐다.

지난해 12월 신고 기준 전국 오피스텔의 전월세전환율은 6.19%로 나타났다. 수도권 6.14%, 지방 6.75%, 서울 5.76%다. 지역별로는 세종 8.47%, 대구 6.65%, 울산 6.60%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이 가장 낮았다.

수익률은 전국이 5.45%로 대전(7.85%), 세종 (6.37%), 광주 (6.36%) 순이다. 서울은 수익률이 4.90%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은 84.91%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85.29%, 지방 83.43%, 서울 84.50%다. 지역별로 대전 86.34%, 대구 86.30%, 세종 86.20% 순으로 높았고 부산이 82.35%로 가장 낮았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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