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국내 차량용 블랙박스업체 팅크웨어(대표 이흥복)는 자사 사물인터넷(IoT) 블랙박스 '대시캠 F800 에어(이하 F800 에어)'가 CES 2017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발표했다.
CES 2017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를 말한다. 'CES 혁신상'은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와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행사 개막 전에 CES 출품 예정작 중에서 선정한 우수작에 부여되는 상이다.
이번 수상작 'F800 에어'는 CES 2017 팅크웨어 부스에서 선공개될 예정이며, 연내 해외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F800 에어'는 기존 블랙박스에 IoT 기술을 접목해 커넥티드카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통신 연결을 통해 긴급 상황을 비상 연락처에 알리는 '긴급상황 알림 서비스'와 주차 중 충격 등 문제가 생기는 경우 운전자가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팅크웨어의 위치기반서비스(LBS) 기술력을 기반으로 특정 지역 진출입시 알려주는 '지오펜스(Geo Fence)' 기능과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분석해 안전운전을 돕는 '운행 리포트 서비스'도 지원한다.
'F800 에어'는 알루미늄 소재의 원형 카메라 모듈과 U자형으로 감싸는 본체가 결합된 형태로 디자인됐다. 프레임 타입의 구조를 채택해 많은 기술이 탑재됐음에도 전체적으로 얇고 단순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팅크웨어 블랙박스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전 세계적으로 블랙박스는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지켜주는 중요한 요소로 강조되고 있는 만큼,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앞으로도 블랙박스 기술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