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새누리당이 세월호 참사 문제 해결과 관련해 당내 세월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30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은 당 정책위원회 산하에 '세월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세월호 문제와 관련해 국민 정서에 더욱 부응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세월호 특별위 위원장에 박순자 의원을, 간사에는 함진규 의원을 임명했다. 정유섭 의원을 비롯해 이명수·이철규·최교일·임이자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당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세월호 7시간 등을 포함해 그동안 관련된 의혹들을 살펴보고자 당내 특위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특위 명단에 광화문 세월호 천막을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한 정 의원이 포함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해경이 직무태만해서 어마어마한 인명손실을 가져왔다", "광화문에 설치된 세월호 천막을 철거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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