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IBK기업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제25대 김도진 은행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김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현재의 금융환경은 풍전등화"라며 "이를 극복하고 IBK의 생존과 발전을 담보하는 길은 변화와 혁신밖에 없으며,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중소기업금융 강화를 강조하면서,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강하고 탄탄한 은행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한 경영 계획으로 ▲외환, 투자은행(IB), 신탁 등 비이자 수익 확대 ▲스마트 뱅킹, 핀테크 분야 개척 지속 ▲적극적인 해외진출로 해외이익 비중 20% ▲은행과 자회사간, 자회사 상호간 시너지 강화로 비은행부문 비중 20% 등을 제시했다.
김 행장은 또 "능력과 열정만으로 인재를 등용하겠다"며 "형식보다 실질을 중시하는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 현장, 정도를 강조하며, 고객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어떠한 어려움에도 편법이 아닌 정도로 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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