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온라인 게임 '슬러거'와 '블랙스쿼드' 이용자와 함께 지난 2일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발표했다.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랙스쿼드' '슬러거'가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는 이용자와 운영자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지난달 17일부터 두 게임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았으며 이중 참가 의사를 밝힌 55명이 최종 선정됐다.
참가자 60여명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약 3시간에 걸쳐 3천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직접 지게를 지고 따뜻한 온정을 바라는 이웃들이게 연탄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슬러거' 이용자 윤기현씨는 "연탄 봉사활동은 처음으로 참여했는데 매우 보람된 활동이었다"며 "게임 이용자와 운영자가 함께 하는 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병우 네오위즈게임즈 '슬러거' 사업 PM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이용자가 웃는 얼굴로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게임 속에서는 이용자와 운영자로 만났지만, 오늘만큼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봉사를 한 것 같아 뜻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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