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티맥스소프트는 후임으로 노학명 전 삼성SDS 상임고문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노 신임 사장은 삼성SDS 출신으로 지난 30년간 소프트웨어(SW) 개발을 비롯해 삼성SDS 인사팀장·공공사업본부장·미국 법인장·중국총괄법인장, 오픈타이드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장인수 현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관계사인 티맥스오에스와 티맥스클라우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장인수 대표는 2013년부터 최근까지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데이터 대표를 맡아왔다. 신규법인인 티맥스오에스와 클라우드를 영업 전문가인 장인수 사장에 맡긴 것으로 풀이된다.
또 티맥스오에스, 티맥스클라우드 대표를 맡아온 박학래 사장은 티맥스 기획조정실장에 임명됐다.
내년 창립 20주년을 맞는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인사를 통해 안으로는 글로벌 SW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밖으로는 여러 해외 지역의 현지 법인을 확대하며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시스템 SW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티맥스는 내년 미국에 해외사업 총괄법인인 티맥스인터내셔널을 설립할 예정이다.
노학명 티맥스소프트 신임 사장은 "IT를 비롯해 제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최근 국내 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향후 우리나라의 핵심 가치가 될 SW 산업의 발전을 위해 티맥스소프트를 글로벌 SW 기업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학명 사장과 장인수 사장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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