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데이팅 업체 팍토르, 32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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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700만명 이용자 보유한 '팍토르 데이트' 운영…이달 중 한국서 론칭

[문영수기자] 소셜 데이팅앱 업체 팍토르는 K2글로벌(K2Global)과 PT미디어 투자회사(PT Media Nusantara Citra Tbk)로부터 3천250만달러(약 3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발표했다.

팍토르는 소셜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투자금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투자 유치로 총 자본이 5천750만달러에 이르게 되며, 2015년 매출 대비 22배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2013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팍토르는 태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 7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소셜 데이팅앱 '팍토르 데이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조셉 푸아 팍토르 CEO는 "팍토르 그룹은 각 지역의 싱글들의 수요에 적합한 멀티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최근 모바일 플랫폼에서 이용자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을 발견했다"면서 "풍부한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아시아 1위 데이팅 앱으로서 위치를 공고화 할 수 있도록 소셜 엔터인먼트 신규 사업에 팍토르가 가진 아시아 네트워크와 모바일 경험을 접속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 애머넷 K2글로벌 총괄 파트너는 "K2글로벌은 팍토르 그룹과 함께 소셜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도전을 도울 것"이라며 "지난해 데이트 앱으로 놀라운 성장성을 보인 팍토르는 열정과 경험을 토대로 소셜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리딩회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팍토르 데이트'는 이달 중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팍토르는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 취향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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