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SK하이닉스가 내년 2분기부터 1x나노 D램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25일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실적설명회(IR)에서 "1x나노 D램은 개발 막바지로, 내년 1월 램프업(양산량증대)을 시작해 2분기부터 양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존 20나노 D램과 관련해서는 "내년 상반기에는 20나노 초반대 D램 수율이 정상화, 목표 수율에 도달하면 원가절감률이 커질 것"이라며, "20나노 초반대 공정 기반의 D램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생산량 비중은 3분기말 기준, 20%를 돌파해 4분기말에는 40%를 초과하는 수준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D램 수요가 높은 중국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4분기 중국 모바일 시장의 전망이 좋고, 메모리 공급도 좋다"며, "이는 새로운 운영체제(OS), 고급화된 하드웨어 적용이 늘어난 덕분으로,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부품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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