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사업에 힘입어 시장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MS는 20일(현지시간) 2017 회계연도 1분기(7월~9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한 22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17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MS는 클라우드 사업이 이 같은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전체 클라우드 사업 부문 매출도 63억8천만 달러로 8% 정도 증가했다. 특히 이중 핵심인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 매출액은 전년보다 무려 116%나 늘었다.
MS는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 체제를 맞아 클라우드 사업을 중점적으로 키우고 있다. 한편 기대 이상의 실적 발표로 MS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5%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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