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네이버가 구글 PLAs(Product Listing Ads)와 유사한 '쇼핑검색광고'를 내달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19일 네이버에 따르면 쇼핑검색광고는 지난 18일부터 사업자들이 등록이 가능하도록 오픈, 내달 중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쇼핑검색광고는 쉽게 말해 페이지가 아닌 '상품'을 광고하는 영역이다. 특정상품을 검색했을 때 쇼핑영역에 상품이 이미지와 함께 노출된다.
노출 영역은 PC와 모바일에서 통합 검색 결과 페이지이며 네이버 쇼핑 영역에서는 최대 2개, 쇼핑 서비스 내 검색 결과 상품 리스트 영역에서는 최대 4개~5개 광고가 노출된다.
다만 광고 등록시 사용할 수 없는 검색어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가격비교를 주 목적으로 상품을 검색한다고 판단되는 키워드의 경우(제품명, 모델명, 그룹모델명 등)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사용자의 기호를 반영하거나 추천성 편집의도가 반영되어야 하는 키워드의 경우(선물추천 등), 모든 이용자가 구매 가능한 항목이 아닌 경우(면세점 등)도 제외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검색 의도에 적합한 결과를 보여주는 만큼 상품 판매자들에게는 노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용자 만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한편 기존 클릭초이스 상품광고의 '리빙스퀘어' 광고는 쇼핑검색광고 노출이 시작되는대로 종료되며 이는 쇼핑검색광고로 대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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