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구미산단 내 혁신공장 방문해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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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 방문서 "신산업 투자 확대, 산업단지 혁신"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혁신공장을 점검하는 한편, 구미 5산업단지에서 개최되는 '도레이 첨단소재 구미 4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구미 국가산단은 1968년 전자·섬유 산업을 중점 육성할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2011년까지 IT, 소재 산업을 중심으로 4산단까지 완공됐고, 2009년부터는 2018년까지 완성을 목표로 첨단 IT, 신소재,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의 유치를 목표로 5산단을 조성하고 있다.

대통령은 먼저 2014년에 조성된 경북산학융합지구를 방문했다. 경북산학융합지구는 구미 국가산단에 금오공과대, 영진전문대 등 4개 대학, 875명의 학생들과 50여개의 기업 연구소가 이전을 완료하고 현재 산학 협력과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지난 3년 간 산단 입주 기업과 대학 간 19건의 산학 공동 R&D 프로젝트를 진행해 53명의 학생을 학기 단위로 기업에 파견하는 등 다양한 산학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이에 참가한 학생 77명이 졸업 후 산단 내 해당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은 제조업 혁신 3.0과 관련해 스마트공장 도입 현장인 ㈜무룡 구미 공장을 방문했다. 무룡은 지난 6년간 총 141억원을 투자해 자체적으로 생산설비 확충 및 자동화 설비를 구축했고, 2016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을 통해 생산관리시스템 및 초음파세척 조립 라인 내 자동화 로봇을 도입하고 있다.

대통령은 이날 공장을 돌아보면서 스마트 공장 도입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 및 관계자를 방문했다.

새로 조성되고 있는 구미 5산업단지의 첫 입주 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주)도 방문했다. 동사는 일본의 도레이사가 투자한 한국의 자회사로 이번에 기공되는 구미 4공장에는 4천250억원이 투자되고 2021년 완공 후 탄소섬유 복합 재료, 위생재용 부직표, PET필름을 생산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4차 산업 혁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재 산업의 육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신산업 투자 확대, 산업단지 혁신, 외국인투자 유치 확대 등 관련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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