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후 제26회 한일 재개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한한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일 양국의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한다.
일본 경단련은 1946년에 설립된 일본 재계 3대 경제단체 중 하나로 일본 주요 기업 1천336개, 주요 단체 156개 등이 회원사로 참가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한일관계가 미래지향적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에 따라 양국 간 교역과 청년 등 인적교류 확대, 신산업에서의 협력 강화, 제3국 공동 진출 분야 다변화 등 실질 협력 증대와 함께 저출산 고령화, 재난대응 등에 대해서도 경제계의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는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은 물론, 경제적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교역과 투자 확대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양국 정부와 국제사회의 제재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이야기할 전망이다.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경단련 회장은 금일 오전에 개최된 한일 재계회의에서 양측이 논의한 내용을 설명하면서, 앞으로 양국 경제계가 솔선수범하여 한일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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