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모바일 게임 흥행작 '레이븐 위드네이버(이하 레이븐)' 개발진이 주축이 된 신생 개발사가 글로벌 메신저 '라인'의 투자를 유치했다.
엔플게임즈(대표 김호성)는 라인과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엔플게임즈는 넷마블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레이븐'을 만든 김호성 전 넷마블에스티 프로듀서가 설립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한 신작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레이븐'은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양대 오픈마켓 1위에 오르고 출시 99일 만에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등 6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엔플게임즈 측은 "라인과 체결한 이번 계약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안정적인 글로벌 이용자 확보 및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 활로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메신저인 라인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사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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