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의 프리미엄 SUV XC90가 올해 판매량 1천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26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가진 플래그십 세단 S90 출시행사에서 XC90의 올해 판매량이 1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7월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 XC90은 현재까지 400여대가 팔렸고, 계약분까지 더하면 750대 수준"이라며 "현재에도 차를 주문하면 약 3개월 정도 대기해야 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볼보코리아는 XC90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전체 판매량이 약 5천2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 수입차 시장에 연 40%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데, 볼보코리아의 경우 지난 3년 동안 약 165% 성장이라는 괄목상대한 성장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볼보코리아는 이날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90'를 국내 시장에 론칭했다.
이 대표는 "XC90은 물론 오늘 론칭하는 프리미엄 세단 더 뉴 S90를 통해 볼보코리아가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 뉴 S90는 전세계는 물론 특히 한국에서도 중요한 차 중 하나"라면서 "본사의 공격적인 지원을 받아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기 때문에 이 차를 통해 볼보코리아가 새로운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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