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갑기자] 한국무역협회가 26일 미국과 인도 등 주요국의 수입규제 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과 제소국의 판정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가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수입규제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는 정희철 무역협회 부장, 로버트 고셀링크 변호사, 남진영 회계사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있는 수입규제의 경향과 대응 사례를 소개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1대1 상담을 벌인다.
이날 연사들의 발표 주제는 ▲미국 반덤핑·상계관세 판정 동향 및 주요국의 대응 사례 및 시사점 ▲최근 미국 상계관세 조사 동향 및 대응 방안(한국 철강 사례 중심) ▲인도 수입규제 제도 및 대응 사례 등이다.
한창회 무역협회 수입규제협의회 사무국 실장은 "지난 1월부터 8월 말까지 수입규제 신규 조사 개시 사례는 총 30건으로 전년 동기 21건보다 증가했다"며 "특히 철강‧금속 제품에 대한 신규 조사개시가 19건으로 전체의 63.3%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 품목과 규제 국가를 중심으로 철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