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롯데제과가 허쉬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젤리추잉 제품인 '트위즐러(Twizzlers)'를 국내시장에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젤리추잉은 젤리와 소프트캔디의 특징이 결합된 새로운 카테고리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젤리추잉(젤리+소프트캔디) 시장은 약 2천400억원으로, 이는 전체 캔디 시장 규모인 4천100억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트위즐러는 형태가 꽈배기 또는 스크류와 비슷하며 쫀득한 식감과 상큼한 과일맛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트위즐러는 떡볶이 굵기의 쫄깃한 외피 속에 새콤한 천연과즙이 함유된 젤리가 센터필링돼 있는 구조로, 레몬맛과 체리맛, 어소트 롱타입 3종, 짧은 바이트타입 2종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롱타입의 경우 길쭉해서 다양한 놀이를 즐겨가며 먹을 수 있고 바이트타입은 길이가 짧아 먹기 편리한 제품이다.
트위즐러는 직구와 미드 시청을 즐겨 하는 2030대의 트렌디한 여성층을 겨냥한 제품으로, 미국에서 연간 5억달러 이상 판매될 만큼 인기가 좋아 미국의 국민과자로 불린다. 또 우리나라에서도 트위즐러는 직구를 통해 마니아를 형성할 만큼 잘 알려진 제품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 제품이 본격 판매에 들어가면 월 평균 20억원의 매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트위즐러가 캔디시장에서 말랑카우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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