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오는 2020년까지 폴더블(접히는) 스마트폰이 1억대가 출하될 것이란 증권사 리포트가 나온 가운데, 관련 업종이 상승세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업체인 코오롱인더는 5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3.09%(2천700원) 오른 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KC코오롱PI는 2.47% 오름세다.
디스플레이 후공정 검사장비 제조판매업자인 동아엘텍은 3.67%, 평판디스플레이 기계제조업체 비아트론은 0.35%, 삼성디스플레이에 AMOLED용 봉지 장비를 공급하는 AP시스템은 0.23% 오르고 있다.
이날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폴더블에 필요한 핵심 소재와 부품의 개발이 완료됐다"며 "글로벌 스마트폰에서 폴더블폰 출하비중은 2017년 0.1%에서 2020년 5.4%까지 확대돼 총 1억대 가량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부터 애플을 포함한 글로벌 상위 10개 스마트폰 업체 대부분이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내년에 삼성전자는 차별된 폼팩터와 기술 리더십 구축을 위해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상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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