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부동산 종합개발회사 태림종합건설과 IoT 오피스텔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양사는 김포 한강신도시 '태림 더 끌리움' 오피스텔과 인천 청라지구 오피스텔 등 1천 세대에 홈 IoT 솔루션을 공급하고 전국적으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IoT 오피스텔은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 전기량과 누진세 구간 진입 여부, 현관문이나 창문의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전등 스위치, 보일러, 제습기, 가스밸브,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밥솥 등 가전의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또 홈 IoT 연동제품에 대한 음성제어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모드 추천 기능도 제공된다. 가령 스마트폰이나 IoT 허브에 "청소하자"라 말하면 환풍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커튼이 동시에 작동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거주자의 이용 정보가 누적될 경우 행동패턴을 분석해 출·퇴근, 주말, 여행 모드를 추천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홈IoT제휴담당 류창수 상무는 "오피스텔뿐 아니라 아파트 등 공동 주택에 대한 IoT 서비스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주거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건설사와 입주자 모두가 만족해 하는 홈IoT 서비스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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