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소비자가전(CE) 부문에서 매출 11조5천500억원, 영업이익 1조30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11조2천억원 대비 2.68%, 전분기 10조6천200억원 대비 8.75%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2천100억원 대비 390.5%, 전분기 5천100억원 대비 101.9%나 늘었다.
TV의 경우, 신제품 본격 출시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특수 효과로 SUHD TV와 커브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확대됐다.
생활가전 역시 셰프컬렉션 냉장고, 무풍 에어컨, 애드워시·액티브워시 세탁기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실적을 견인했다.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혁신 제품 개발에 주력, 고객 접점에서 효과적인 마케팅 등의 노력을 통해 전제품에서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이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CE 시장은 구주와 성장시장의 소비심리 위축 및 경기 침체 지속으로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퀀텀닷 기술을 강조한 SUHD TV 마케팅 강화와 거래선과의 프로모션 기획을 통해 전년대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생활가전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제품 출시를 확대,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강화해 지속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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