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호주에서 삼성페이 서비스 시작

[강민경기자]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호주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호주에서 15일부터(현지시각)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앞서 호주에서 씨티은행,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지난해 8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삼성페이'는 9월 미국, 올해 3월 중국, 6월 스페인과 싱가포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페이는 200개가 넘는 전 세계 주요 은행과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유니온페이, 마스터카드, 비자 등 주요 카드사와 협력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중국 알리페이와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페이는 출시 6개월만에 한국과 미국에서 가입자 500만명, 누적 결제 금액 10억달러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