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레스'가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이달의 우수게임' 2차 선정작을 14일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2차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은 ▲일반게임 부문 '블레스(네오위즈게임즈)' ▲오픈마켓 게임 부문 '로스트킹덤(팩토리얼게임즈)' ▲착한게임 부문 '타요와 신나는 놀이(지니프릭스)' ▲인디게임 부문 '카툰999(문틈)' 등 4개 부문 총 4개 작품이다.
일반게임 부문에 선정된 '블레스'는 이용자가 거대한 전쟁의 주인공이 돼 모험을 즐기고 다양한 삶을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7년의 개발 기간이 걸릴 정도로 공들인 작품이기도 하다. '블레스'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세밀한 게임구성과 탁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오픈마켓 부문 선정작인 '로스트킹덤'은 개성 있는 직업을 가진 캐릭터들의 화려한 액션과 장대한 배경과 연출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또한 심사위원들로부터 PC 게임 수준의 그래픽과 1천300여개의 사운드 효과를 탑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착한게임에 선정된 '타요와 신나는 놀이'는 3~7세 유아를 위한 IPTV 학습놀이 게임이다. 인기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한글놀이, 숫자놀이 등 누리교육과정에 맞춰 개발한 교육용 게임으로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인디게임 부문은 문틈의 '카툰999'가 선정됐다. '카툰999'는 1인 개발사 문틈의 999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으로 만화가를 소재로 한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이다. 실제 만화가들의 사연을 발굴해 소재로 삼아 시나리오 완성도를 높였고, 실존하는 만화가들이 캐릭터로 게임에 등장하는 등 돋보이는 상상력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기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여와 함께 '201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격이 자동으로 주어진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게임 전시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IR) 참가 ▲게임 홍보영상 제작 지원 ▲이달의 우수게임 홈페이지와 포털, 게임 전문매체 및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기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997년부터 국산게임의 창작 활성화와 제작의욕 고취를 위해 연 4회에 걸쳐 이달의 우수게임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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