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갑기자] LG전자가 문화재청의 우리 문화유산 홍보 사업을 후원함과 동시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 국내외 임직원들이 문화재 및 환경 보호 활동에 적극 나서며, 국내외 문화유산 보호에 힘쓰고 있다.
LG전자와 문화재청은 3일 창덕궁에서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홍보를 위한 후원 약정식을 진행했다. 이날 후원 약정식과 함께 LG전자는 뉴욕 타임스 스퀘어 광고판 등을 활용해 전 세계에 우리 문화유산을 적극 알리기로 약속했다.
약정식 후 정도현 대표를 비롯한 LG전자 임직원 80여 명은 창덕궁의 마당을 청소하고 마루를 닦았으며, 또 로봇청소기 10대를 기증해 간편하게 궁궐 마루를 청소할 수 있도록 했다.
정 대표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문화유산 보호 활동을 적극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5일로 예정된 UN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국내외 약 3천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 및 유적보호 활동도 이날 진행했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국내 임직원들은 충청북도 청주 상당산성, 경상남도 창원 진동리 청동기 유적과 웅천안골왜성, 경상북도 구미 도리사 등 각 사업장 근처의 문화유산을 찾았으며, 해외 각지의 임직원들도 환경 정화 및 문화유산 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러시아에서는 '우주비행역사박물관', 멕시코는 '라 이스탄줄라' 국립공원, 중국 타이저우에서는 '라오지에', 인도 ‘함피' 유적지 등을 방문했다.
한편, UN은 지난 1972년 매년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했으며, LG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이날을 '글로벌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매년 유엔환경계획(UNEP)의 환경 보호 캠페인과 연계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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