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기자]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오는 6월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에 총 1천969가구의'여수 웅천 꿈에그린'을 분양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9층, 15개 동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5㎡ 487가구 ▲84㎡ 855가구 ▲100㎡ 384가구 ▲110㎡ 52가구 ▲130~134㎡ 3가구(펜트하우스)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8~65㎡ 38실 ▲84㎡ 150실로 일부 세대에 테라스가 적용된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이 위치한 웅천지구는 여수시 웅천동 일대 전체면적 280만㎡로 조성 중인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다. 호텔과 종합병원, 휴양시설, 에듀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지 중앙에는 여의도공원 1.5배의 웅천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단지 남쪽으로 요트계류장이 있으며 단지 뒤편으로는 웅천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 부지가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창고형 할인매장이 인근에 입점할 예정이다.
KTX여수엑스포역, 여천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으며 여수~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여수~광양을 연결하는 이순신대교 등 광역 교통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장우성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웅천지구는 '여수의 강남'이라 불리며 여수뿐 아니라 순천, 광양 등 전남 지역 거주자들도 관심을 보이는 신흥 주거지로 떠올랐다"며 "특히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해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여수 웅천 꿈에그린의 분양 홍보관을 여수 문수동 805-14에 열고 사전 분양상담을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웅천지구 사업지 인근에 6월 말께 개관할 계획이며 입주는 오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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