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갑기자]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오는 27일까지 MCN(다중채널네트워크) '레페리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패션 비디오 커머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비디오 커머스에서는 위메프에서 판매 중인 신진 디자이너의 브랜드를 레페리 엔터테인먼트 소속 패션 크리에이터를 통해 하울 형식과 스타일링 형식으로 소개한다. 20만 명의 팬을 가진 '예니'와 8만 명의 팬을 보유한 '민정'이 함께한다.
하울 형식이란 패션 크리에이터가 제품을 직접 착용해보고 스타일링 팁 등을 설명해주는 것으로 기존에 이미지에 한정됐던 것보다 더욱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상을 통해 소개되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는 위메프에서 판매중인 '어커버', '아웃스탠딩 오디너리', '블랭크', '스컬프터' 등으로 위메프의 신진 디자이너 등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상은 위메프 앱(App)의 행사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 나온 상품 중 구매하고 싶은 것은 영상 아래 딜(Deal)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이찬우 위메프 고객마케팅본부 상무는 "기존 이미지에 한정돼 있던 제품 정보를 영상을 통해 더욱 상세하게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구매 결정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대한다"며 "이번 패션 부문 비디오 커머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와 형식의 비디오 커머스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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