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헤스티아' 입주 관리 서비스 시행

[이원갑기자] 삼성물산은 18일 아파트 입주자를 대상으로 체험형 프로그램인 '래미안 헤스티아 서비스(이하 헤스티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헤스티아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래미안 입주자 만족 서비스로 청소와 시설물 관리에 그쳤던 기존 아파트 관리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해 문화 강좌·사회 공헌·교육 특강·안전 체험 등을 포함하고 있다.

2016년판 헤스티아의 특징은 '도움, 배움, 나눔'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삼성물산 측은 "입주민이 직접 참여하거나 즐길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고객과의 소통을 넓혀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5년에 있었던 문화 강좌와 심폐소생술·화재 대피 훈련 등 안전 체험 프로그램의 대상 단지를 확대했고, 건강, 육아, 재테크 등 고객의 관심 분야를 선정한 10여 가지의 프로그램도 추가했다.

아울러 '독도사랑필통만들기', '희망운동화만들기' 등 입주민이 제작한 물품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 공헌 활동도 시행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공공기관이나 비영리단체와도 연계해 헤스티아의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좋은 품질의 주택을 건설하고 수준 높은 입주 관리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