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MVP 프로젝트(MVP Project)와 몬스터.Kr(Monster.Kr)이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 한국 대표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지난 24일에 열린 'PGL KeSPA 리너절 마이너 챔피언십 아시아(PGL KeSPA Regional Minor Championship Asia, 이하 CS:GO 아시아 마이너)'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MVP 프로젝트와 몬스터.Kr이 한국 대표가 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총 14개 팀이 참가한 이번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MVP 프로젝트가 압도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먼저 한국 대표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서 몬스터.Kr이 지고 있던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과시하며 두 번째 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한국 대표 선발전을 끝으로 'CS:GO 아시아 마이너' 진출 팀이 모두 확정됐다. 한국 2개 팀을 포함해 중국의 VG.사이버젠(VG.CyberZen)과 TyLOO, 동남아시아의 리스키 게이밍(Risky Gaming), 몽골의 더 몽골Z(The MongolZ), 호주 레니게이드(RENEGADES)와 팀 이뮤니티(Team Immunity) 등 총 8개 팀이 출전한다.
이들은 오는 5월5일부터 나흘간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CS:GO 아시아 마이너'에서 한국 첫 마이너 대회 우승 타이틀을 두고 경기를 펼친다.
대회 총상금 규모는 5만 달러이며 우승팀은 3만 달러, 준우승팀은 1만 달러를 받는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아시아 대표로 총상금 100만 달러 규모의 'CS:GO 메이저 오프라인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다.
KeSPA 관계자는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보여준 한국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과 열정은 CS:GO Asia Minor 본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했다"며 "한국 선수뿐 아니라 아시아 대표 팀이 모여 최고의 실력을 보여줄 이번 대회에 많은 e스포츠 팬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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